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월 2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2003년부터 매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조길형 충주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조현일 경산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이상 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농협은 지난 7월부터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지자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을 반영하고,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로비에 마련된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수상자 공적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의 노고에 대해 전국 농업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경제
양파, 마늘, 파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설된 ‘파속채소연구소’가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전국 최대 파속 채소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를 강화, 확대하기로 하고 파속채소연구소를 신설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내)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파속채소연구소가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과 시설․장비를 갖춘 연구소로 발전하여 양파․마늘·파 등 주요 파속채소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속채소연구소는 총 3개 연구실(육종, 재배, 환경이용)을 중심으로 새 품종 육성,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재배기술 개발,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현장 농업인의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양파·마늘·파의 안정적 생산을 유도하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주요 파속채소의 유통과 저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생산자단체, 관련 농업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에